200951058 김혜영(rlagpdud32)
HL7은 서로 다른 보건의료 분야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정보가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의 집합이다. HL7은 현재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중심국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의료 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사용자, 시스템 공급자, 기타 의료정보 관계자들에 의해 합동으로 개발된 합의 표준인 만큼, 주요 의료정보 표준화 기구들과 공식적인 합의를 이루고 있으며, ISO TC215 (의료정보)에서 대표적인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의료정보 관계자들이 이 표준의 지속적인 개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고, 이렇게 개발된 표준은 변화하는 의료 서비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현재 HL7 표준에 참여하는 업계 단체들은 의료서비스 공급자, 검사실, 약국, 정부 의료관련 기관/부서, 의료분야 소프트웨어 업체, 의료정보 컨설턴트 등 다양하다.
HL7은 이벤트 중심의 프로토콜로 메시지 단위로 정보 전송이 이뤄지며, ISO의 OSI 계층 중 하나인 L7 (Level 7)의 제 7 계층인 애플리케이션 계층과 상응한다. 따라서 서로 다른 의료 데이터에 대한 획득, 추진, 처리 시스템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계층 통신을 지원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HL7은 다음 3가지를 표준화 대상으로 명세화하고 있다.
메시지 구조 : 메시지의 추상적 정의
코딩 규칙 : 전송을 위한 메시지의 표현
트리거 이벤트 : 메시지를 촉발하는 애플리케이션 이벤트로 실 세계에서의 이벤트는 두 시스템간 정보의 교환을 촉발
HL7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보안 문제를 충족시켜야 한다.
1) 인증 : 최초 의도한 인증된 당사자들 끼리의 통신이 가능하여야 함.
2) 비밀유지 : 비인증 당사자간 통신에 의한 정보의 누출 및 폭로 방지
3) 책임주의 : 언제라도 확인 가능해야 하며 또한 그 결과에 대하여 법적 구속력이 자동으로 귀속되는 프로세스 및 그 정보의 보장
4) 무결성 증명 : 비인증 된 3자에 의해 정보가 교환될 때 정보의 변경여부가 증명 가능하여야 함
5) 원본과 수취본의 부인 방지 : 데이터의 송신측과 수신측 모두 모순 없이 입증가능하여야 함.
현재 HL7에서는 보호를 위한 인증이나 기밀성 유지 같은 사항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HL7 메시지에 대한 효율적인 암호화 기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Dong Ku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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